2월 19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4/02/19 13:19

▶ 태국 하원 외교위원회, 주태국 한국대사와 논의, 한국 입국심사강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국인 노동자 할당량 확대를 희망

(사진출처 : Matichon)

  하원 외교위원회는 주태국 한국대사에게 한국 입국심사강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국인 노동자 할당량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2월 16일, 놉파돈 하원 외교위원장은 박용민 주태국 대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박 대사의 부임을 계기로 양측은 한태 관계 전반, 특히 무역, 투자, 관광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놉파돈 위원장은 세계무대에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태국의 역할과 함께 무역과 투자관계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차원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태 경제동반자협정(EPA)의 조속 타결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놉파돈 위원장은 태국 정부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소프트파워 분야와 관련해 창조경제가 상당히 발전해 있는 한국이 태국과 경험을 교류하고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회는 방한 태국관광객들이 공항에서 입국 불허되는 사건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박 대사는 한국 정부에서도 이 부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양국 공공외교 활성화가 계속해서 양국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한국에 체류하는 태국인 불법노동자 문제와 관련해 노동자들이 한국에 합법적으로 취업하는 것을 지지하며, 합법 취업으로 법의 보호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정부에 태국인 노동자에 대한 할당량을 늘려줄 것과 함께 절차 간소화를 요청했다. 

(กมธ.ต่างประเทศ หารือทูตเกาหลี หวังเพิ่มโควต้าแรงงาน-แก้ตรวจเข้มคนไทยเข้าเกาหลี/Matichon, 2.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442765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해외 도피 15년' 탁신 전 태국 총리, 6개월 수감 후 가석방

병원 수감생활로 '특혜' 논란…정치 활동 재개 여부 주목

18일 경찰병원을 떠나 차량을 타고 집에 도착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해외에서 15년간 도피 생활을 해온 탁신 친나왓(74) 전 태국 총리가 수감 6개월 만에 가석방됐다.

  18일 AF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탁신은 이날 오전 경찰병원을 떠나 검은색 벤츠 승합차를 타고 프아타이당의 대표인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과 함께 자택에 도착했다.

  탁신은 경찰 병원에서 나올 때 녹색 셔츠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했다.

  앞서 태국 법무부는 탁신이 가석방 대상자 930명에 포함됐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당시 타위 섯성 법무부 장관은 "탁신 전 총리는 건강 상태가 심각하거나 70세 이상인 경우에 속한다"며 "수감 6개월이 되면 자동으로 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 재벌 출신인 탁신은 2001∼2006년 총리를 역임했다.

  탁신은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뒤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되자 2008년 판결을 앞두고 출국해 줄곧 해외에서 지내왔다.

  그는 자신의 계열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된 작년 8월 22일 태국에 돌아왔다.

  탁신은 15년 만에 귀국한 직후 법원에서 권한 남용 등의 혐의로 8년 형이 선고돼 곧바로 수감됐으나 당일 밤 고혈압 치료를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입원 연장 승인을 받아 병원에서 지내면서 '특혜 수감'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면서 가석방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태국 교정법상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마치면 가석방 대상이 된다. 다만 최소 6개월은 복역해야 한다.

  탁신이 이번 가석방을 계기로 정치 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그는 아직도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0여년간 태국 정계는 탁신 세력과 군부로 대표되는 반(反)탁신 세력이 양분해왔다.

  그가 해외로 도피한 뒤에도 탁신계 정당은 포퓰리즘 정책으로 농민과 도시 빈민층에 호소해 선거에서 승승장구했다.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도 탁신의 후광에 힘입어 지난 2011년 총리로 선출됐다. 하지만 그는 2014년 군부 쿠데타로 쫓겨났다.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은 현재 군부 세력과 결탁해 정권을 잡은 프아타이당의 대표를 맡고 있다.

  그가 귀국한 직후 병원 수감, 왕실 사면에 의한 가석방 등 상당한 특혜를 입은 것을 보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내세워 왕당파 및 군부 세력과 모종의 거래를 했을 것이라는 추론도 나온다

  하지만 탁신은 정계에서 은퇴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태국 경찰은 탁신이 2015년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에 대해 왕실모독죄 혐의가 있다고 최근 밝혔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그가 다시 구금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탁신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상무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안전규격 인증조치 고려 중

(사진출처 : The Nation)

  상무부는 저가 수입품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자국 제조산업 보호를 위해 안전규격(TIS) 인증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 저가제품의 과도한 시장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로 태국안전규격(TIS) 인증을 법적으로 의무화하는 제도이다.

  또한 수입품 전자상거래 세금 감면 제도*를 폐지하고 다른 수입품과 같이 과세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 전자상거래 산업 활성화 조치의 일환, 태국은 1,500바트 미만의 해외 수입품의 온라인 판매에 대한 면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태국시장에는 저가형 중국산 제품이 범람하고 있으며, 시장으로 유입되는 중국산 제품 상위 5개 품목은 전기 기계 및 부품, 기계 기계, 화학, 가전 제품, 컴퓨터 및 부품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558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내각, 공공부채관리계획 승인

(사진출처 : Yahoo News)

  내각은 2024 회계연도 공공부채관리계획 1차 조정안을 승인했다. 계획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신규 부채 계획을 1,944억 바트에서 7,547억 1,000만 바트로 증가
2. 기존 부채 관리를 1조 6,000억 바트에서 2조 바트로 조정
3. 부채 상환 계획을 3,905억 3,800만 바트에서 3,996억 1,000만 바트로 증가

  새로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예산안 시행에 앞서 중간 지출을 위해 4,240억 바트를 차입할 예정이며 약 500억 바트가 국영 석유 기금과 태국 전력청을 통해 에너지 가격을 보조하기 위한 대출로 확보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이번 추가 한도 조정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이 61.29%에 이른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t/kALR1, https://shorturl.at/rEOY2

<출처 : KTCC>


▶ 태국·캄보디아, 접경지 대기오염 대응…농작물 불법 소각 단속

초미세먼지로 흐린 방콕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아=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과 캄보디아가 접경 지역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공조에 나섰다.

  19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태국과 캄보디아 당국은 접경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저감을 위해 잔여 농작물 불법 소각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해당 지역은 태국 동부 사깨오주와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주 사이 국경 지대다.

  양국은 또 인공 강우를 통해 산불을 진화하는 한편 인근 주민에게 초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계도에 나서기로 했다.

  초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장과 폐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앞서 지난 7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방콕에서 만나 국경 지대의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공동 실무그룹을 조직하고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 세타 총리, 디지털 화폐 계획 관련 소위원회 구성

(사진출처 : The Nation)

  세타 총리는 디지털 화폐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디지털 화폐 계획과 관련 조항을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타 총리는 ‘이번 소위원회 구성은 부패방지위원회(NACC)와 국무회의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리는 프로젝트 시행이 30일 지연될 수 있더라도 모든 의견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디지털 화폐 자금 조달을 위한 정부 차입 법안이 올해 통과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560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나르몬, 주태국 한국대사와 전기자동차 투자 확대 등 논의

(사진출처 : Posttoday)

  나르몬 총리실 산하 태국무역대표는 주태국 한국대사와 무역 및 투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논의했으며, 전기자동차 제조 기업들이 태국 내 기반 확대에 관심이 있음을 밝혔다. 

  나르몬 대표는 박용민 주태국 대사를 환영하고 무역 및 투자 협력 강화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사는 양국 관계와 우정이 계속해서 발전해 왔으며 무역과 투자 분야에서도 더 발전할 기회가 있다고 말하며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이러한 잠재력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임을 밝혔다.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는 태국 내 전기자동차 생산 기지 확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카카오뱅크는 디지털은행 부문에서 태국과의 공동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 정부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창조경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태국 센터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관광부문에 있어서는 2023년 방태 한국인 관광객 수가 166만 42명으로 전 세계 중 세 번째로 많았으며 이는 코로나 19 이전 방태 한국인 관광객 수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에는 한국 관광객이 더 많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국무역대표는 세타 총리가 적극적인 경제외교를 중요시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며 한국은 태국이 무역투자를 촉진할 중요 10개국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2023년 한국은 태국에 384억 1,800만 바트(약 1조 4,200억 원)를 투자해 전년보다 증가한 7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은 가전제품과 전자제품에 대한 투자이지만, 태국은 한국이 자동차, 전기자동차 산업 이외에도 BCG(바이오-순환-녹색) 산업과 디지털, 4IR(4차 산업혁명) 산업 그리고 소프트파워로 이어지는 창조산업 투자확대에도 관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태국무역대표는 연구개발과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과학 분야의 협력 기회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것은 양국이 지식을 교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태국 무역대표는 “한태 무역과 투자의 중요한 진전은 양국 간의 경제동반자협정(EPA) 준비입니다. 올해 3월부터 공식 협상 개시가 시작되어 양국의 무역과 투자 협력이 한 단계 더 강화되고 계속해서 상호이익을 창출할 것입니다.”고 강조.  했다 

('นฤมล' หารือทูตเกาหลีใต้ ยกระดับการลงทุนผลิตรถยนต์ไฟฟ้า/Post Today, 2.1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osttoday.com/smart-city/70575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산업단지관리청(IEAT), ESG 투자자 유치 목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산업단지관리청(IEAT)은 태국 산업단지에서 사업을 운영하면서 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ESG) 원칙에 관심이 있는 예비 투자자들을 위해 올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재생에너지 개발과 탄소배출권 (Carbon Credit) 거래가 포함된다.

  Yuthasak Supasorn IEAT의 이사회의 새로 임명된 회장은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부합하는 ESG 표준을 추구하는 기업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권 거래(Carbon Credit Trade)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Yuthasak은 산업 단지 고객을 위해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IEAT는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근로자 수송을 위해 수소전기차(hydrogen-powered vehicles)를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는 수소 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싶다고 발표했다. 이 수소에너지 프로젝트는 라용주의 Smart Park 산업단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https://shorturl.asia/IKgSh

<출처 : KTCC>

 

▶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고속도로청(EXAT)은 찰렁랏 고속도로(람인트라-나롱)와 부라파 위티 익스프레스의 통행료가 3월 1일부터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 찰렁랏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4륜 차량의 통행료는 40바트에서 45바트, 6~10륜 차량은 60바트에서 65바트, 10륜 이상 차량은 80바트에서 90바트로 인상된다.

* 부라파위티 고속도로의 경우 4륜 차량의 통행료는 70바트에서 80바트, 6~10륜 차량은 145바트에서 165바트, 10륜 이상인 차량은 220바트에서 245바트로 인상된다.

  이번 통행료 인상은 태국고속도로청과 태국미래기금(TFF)과의 계약 조항에 따른 것으로 2023년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8월 9일 교통부의 요청으로 통행료 조정을 6개월 유예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565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저가항공 에어아시아, 2024년 최초 BIG SALE 실시

(사진출처 : Thansettakij)

  저가항공 에어아시아(Air Asia)가 2월 19일부터 올해 첫 BIG SALE을 실시한다.

  노선은 태국 국내선 및 일부 국제선이 대상이며, 판매 기간은 2월 19일부터 2월 25일까지, 여행 기간은 올해 9월 1일부터 2025년 6월 18일까지이다.

  BIG SALE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노선은 돈무앙 공항 출발 치앙라이, 치앙마이, 핏사눌록, 우본랏차타니, 러이엣, 쑤랏타니, 광저우, 선전, 청두, 홍콩, 마카오, 양곤, 비엔티안, 호치민, 프놈펜, 씨엠립, 조홀바루 , 싱가포르 등이며, 치앙마이 공항에서는 컨껜, 하노이, 푸켓 공항에서는 싱가포르 노선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쑤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하는 서울, 도쿄, 오사카, 삿포로, 시드니, 노선은 편도 시작 가격이 3,125바트부터 판매하고 있다.

  항공편 코드 XJ 및 한정 수량에만 적용되는 특별 프로모션이다. (프로모션 가격 이용 가능 좌석 수: 본 프로모션 서비스 이용 가능 좌석 수: 91,637석 지정된 기간 동안)

  일부 항공편에서는 제공되지 않을 수 있으며, 장기 연휴 기간에는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 항공권 가격에는 공항세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예약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airasia.com)나 에어아시아 앱(airasia Super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